손바닥 만한 크기의 18-8 스테인레스 채반+볼이에요.
식재료를 씻고 손질하는 과정에서
잠깐이나마 물기를 빼면서도 수납도 가능하기를 바랄 때가 있는데요,
그럴 때 유용해요.
특히나
방울토마토, 마늘 등과 같이 알이 작은 식재료들을 씻은 후에
담아두기 좋아요.
다른 재료를 손질하는 등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에
어느 정도 물기가 빠져주어서
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야 할 때 덜 위험했거든요.
그리고 미처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것은
요리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담아두면
물기가 충분히 빠져있어서
뒷정리할 때 밀폐용기에 담아 그대로 냉장보관해도 되고요.
물기가 많이 묻은 채로 보관하면 아무래도 빨리 시드니까요.
그리고
블루베리, 딸기와 같이 알은 작으면서도 연질 과일을
씻을 때도 잘 쓰여요.
세척 후 채반+볼에 그대로 담은 채,
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기에도 좋고요.
과일에 물기가 많으면 자칫 그 맛이 싱거워지기도 하는데
이 채반+볼 덕분에
물기가 빠지면서 뽀송뽀송 먹기 알맞아져요.
여러 개여도 겹쳐서 보관할 수 있으니
수납 시 공간도 덜 차지할 것 같아서
사용하다가 더 필요해지면 다음에는
세트로 들이고 싶어요.
자그마하고 가벼워서 자꾸 손이 가요.
물론 모양도 귀엽고요.
어디에 두어도 예쁜 그런 생김새 말이에요.
그러면서도 튼튼해 보이고
마감도 깔끔해요.
더욱이 18-8 스테인레스라서
오래도록 반질반질하게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을테죠.
활용하기 나름이어서
매일, 자주, 여기저기 쓰일 것 같은 느낌이에요.
참, 첫 세척시 볼에서 연마제가 많이 묻어 나왔어요.
세심하게 닦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.
고맙습니다. 잘 쓸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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